주행 중인 자동차의 사이드미러와 창문

초보운전 표지, 안 붙이면 과태료 나온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뒷유리에 “초보운전"이라고 큼지막하게 붙이고 다니는 차, 다들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 표지를 안 붙이면 과태료를 문다는 얘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이 아닙니다. 지금은 완전히 자율입니다 도로교통법과 그 시행규칙 어디를 찾아봐도 초보운전자에게 표지 부착을 강제하는 조항은 없습니다. 붙이든 안 붙이든, 어떤 모양으로 붙이든 전적으로 운전자 마음입니다. 그러니 안 붙였다고 단속당하거나 과태료 고지서가 날아올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소문이 도나요 사실 이 소문에는 근거가 있었습니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는 진짜 의무였기 때문입니다. ...

2026년 9월 9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구역에 정차된 전기차

전기차 충전구역 과태료 10만원, 전기차도 내게 하는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구역에 번호판이 파란색도 하늘색도 아닌 차가 떡하니 서 있는 걸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미 과태료 대상인 위반인데도 여전히 흔합니다. 그런데 정작 전기차 운전자가 충전도 안 하면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도 지금까지는 과태료를 물지 않았습니다. 이 빈틈을 메우는 개정안이 지금 입법예고 중입니다. 지금 당장 적용되는 과태료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친환경자동차법(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에서는 이런 행위가 이미 과태료 대상입니다. 위반 행위 과태료 일반(내연기관) 차량이 충전구역에 주차 10만원 급속충전시설에 1시간 넘게 계속 주차 10만원 완속충전시설에 전기차 14시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7시간 넘게 계속 주차 10만원 충전시설 주변·진입로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해 충전을 방해 10만원 충전시설을 충전 외 용도로 사용 10만원 구획선·문자 훼손, 충전시설 고의 훼손 20만원 완속충전 기준으로 시간을 계산할 때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빠집니다. 밤새 세워뒀다고 14시간이 무조건 다 차지는 않습니다. ...

2026년 9월 8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정비소에서 엔진룸을 점검하는 정비사

자동차 리콜 조회 방법: 안내문 못 받으셨어도 내 차 대상인지 확인하세요

내 차가 리콜 대상이었다는 걸 나중에야 아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사하면서 연락처를 바꾸지 않았거나, 안내 문자를 광고인 줄 알고 지웠거나, 애초에 중고로 산 차라 이전 소유자 앞으로 온 안내를 받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제각각인데 확인 방법은 하나입니다. 지금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만 넣어보시면 됩니다. 회원가입 없이 1분이면 끝납니다. 리콜과 무상수리, 헷갈리기 쉬운데 다릅니다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리콜과 무상수리는 결함의 성격부터 다릅니다. 리콜은 엔진, 조향장치, 제동장치처럼 안전 운행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결함이 발견됐을 때 제작사가 하는 시정 조치입니다. 반면 무상수리는 안전과는 무관한 편의 장치 등에 결함이 생겼을 때 제작사가 점검·수리해 주는 조치입니다. ...

2026년 9월 7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타이어 트레드 마모한계 표시를 가까이서 찍은 사진

타이어 마모한계선, 법정 기준은 1.6mm인데 왜 3mm에서 바꾸라고 할까요

신호 대기 중에 옆 차 타이어를 유심히 본 적은 별로 없으실 겁니다. 정작 타이어 옆면에는 언제 바꿔야 하는지 답이 이미 적혀 있는데도 그렇습니다. 작은 삼각형 표시를 따라가면 나오는 마모한계선 이야기입니다. 법정 기준은 1.6mm, 그런데 권장 교체 시점은 다릅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은 타이어 트레드 깊이가 1.6mm 밑으로 내려가면 안 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가 바로 타이어 옆면 삼각 표시가 가리키는 마모한계 표시(트레드웨어인디케이터)의 높이입니다. 정기검사에서도 이 기준 아래로 내려간 타이어는 부적합 판정을 받습니다. ...

2026년 9월 7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정비사가 차량 엔진오일 딥스틱을 확인하는 모습

엔진오일 교환주기 5000km, 정말 지켜야 할까요? 실험으로 확인합니다

정비소에 갔더니 “주행거리 보니 이번엔 오일 가셔야겠네요"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대부분 5,000km 언저리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그런데 막상 차량 매뉴얼을 펼쳐보면 15,000km라고 적혀 있어서 어리둥절해지실 수 있습니다. 둘 다 틀린 숫자는 아닌데, 왜 세 배 가까이 차이가 날까요. 정비소 5,000km와 제조사 매뉴얼은 기준 자체가 다릅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저널에 따르면 일반 조건에서는 15,000km 또는 12개월마다 오일 필터와 함께 교환하기를 권장합니다. 짧은 거리를 자주 반복해서 달리거나 혹한기·혹서기 운행이 많은 가혹 조건에서는 7,500km 또는 6개월로 앞당깁니다. 여기에 오일 종류까지 더해지면 폭이 더 벌어집니다. ...

2026년 9월 6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

중고차 성능점검기록부 보는 법, 사고이력은 무료로도 확인됩니다

중고차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한 장 더 봐야 하는 서류가 있습니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입니다. 매매업자가 알아서 챙겨주겠거니 하고 넘기기 쉬운데, 이 서류를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무사고인 줄 알고 산 차가 사실은 골격까지 손댄 차였다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되기도 합니다. 매매업자가 반드시 줘야 하는 서류입니다 법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에 따르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120조는 중고차 매매업자에게 판매하는 차의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매수인에게 고지할 의무를 부과합니다.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로 신고된 사업장에서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서류입니다. 매매업자는 이 사본을 발급일부터 1년간 보관해야 합니다. ...

2026년 9월 6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교통사고 현장에서 통화하며 사고를 신고하는 운전자

교통사고 났을 때 순서: 신고 놓치면 물피도주, 보험사 통지 늦으면 손해

접촉사고는 예고 없이 옵니다. 그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일단 차부터 빼야 하나, 상대방한테 뭐라고 해야 하나 뒤섞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사고 직후 몇 분 사이 어떤 순서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나중에 과실비율과 보험 처리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당황할수록 순서만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안전 확보와 구호 차가 부딪히면 반사적으로 상대방과 시비부터 가리려는 분들이 있는데, 그보다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비상등을 켜고 가능하면 갓길이나 안전한 곳으로 차를 옮겨 2차 사고를 막아야 합니다. 도로교통법 제54조는 사고가 나면 즉시 정차해 사상자를 구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다친 사람이 있으면 119부터 부릅니다. 차량 정리와 신고는 그다음입니다. ...

2026년 9월 5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차량 트렁크에 놓인 빨간색 소화기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중고차 사면 신차 아니어도 해당됩니다

5인승 승용차를 새로 뽑지 않았어도 소화기를 갖춰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4년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자동차에도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됐는데, 여기서 기준이 되는 건 차의 연식이 아니라 등록 시점입니다. 신차든 오래된 중고차든 이 날짜 이후에 소유권이 이전등록되면 똑같이 대상이 됩니다. 지금 타는 차를 계속 몰고 있을 뿐이라면 상관없지만, 최근에 중고차를 샀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내 차가 대상인지부터 확인합니다 정부 정책브리핑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에 정리된 기준은 같습니다. 원래 7인승 이상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에만 있던 소화기 비치 의무가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5인승 이상 모든 승용차로 넓어졌습니다. ...

2026년 9월 5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차량 서류와 계산기, 노트북이 놓인 책상

자동차세 연납, 9월 16일부터 3차 신청 시작합니다: 지금 넣으면 얼마 아낄까

자동차세를 1년치 미리 내면 할인해 준다는 이야기를 1월에 들어보신 분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1월을 놓쳤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자동차세 연납은 1년에 네 번, 1월·3월·6월·9월에 신청 기회가 열립니다. 9월 16일부터 30일까지가 올해 마지막 신청 창구입니다. 남은 할인폭이 크진 않지만, 어차피 낼 세금이라면 안 챙길 이유가 없습니다. 9월엔 할인율이 많이 줄어듭니다 연납 공제율은 정해진 한 해 기준율에 신청 시점부터 연말까지 남은 개월 수를 반영해 계산합니다. 2026년 기준율은 5%인데, 신청이 늦을수록 남은 기간이 짧아지니 실제로 받는 할인폭도 줄어듭니다. ...

2026년 9월 4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야간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전조등 불빛

전조등 자동점등 의무화 9월 1일 시행, 신차만 해당됩니다: 내 차는 안 켜면 범칙금 2만원

지난 9월 1일부터 새로 만들거나 수입하는 차에는 전조등과 후미등이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이 의무로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가 야간에 불도 안 켜고 달리는 ‘스텔스 차량’ 사고를 막겠다고 내놓은 규정인데, 문제는 이게 지금 몰고 계신 차와는 상관이 없다는 점입니다. 대상은 9월 1일 이후 제작·수입되는 신차뿐이고 이미 등록된 차는 예전처럼 운전자가 직접 켜야 합니다. 신차에만 적용되는 자동점등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이 6월 5일 개정 공포됐고 9월 1일 이후 제작·수입되는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특수자동차 전체에 자동점등 기능 장착이 의무화됐습니다. 차량 주변 조도가 1,000룩스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1,000~7,000룩스 구간에서는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방식입니다. 운전자가 주행 중 임의로 끌 수도 없게 설계됩니다. ...

2026년 9월 4일 · 2 분 · Importants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