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진 자동차 실내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공기 넣어도 안 꺼진다면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아침에 시동을 걸자마자 계기판에 노란색 타이어 모양 경고등이 뜨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어제까지 멀쩡하던 차가 갑자기 이러니 펑크가 난 건 아닌지 덜컥 걱정부터 되실 텐데, 실제로는 대부분 다른 이유입니다. 경고등이 뜨는 진짜 이유는 대부분 ‘펑크’가 아닙니다 타이어 안의 공기는 기온에 따라 부피가 변합니다. 기온이 10도 내려갈 때마다 공기압이 1에서 2psi쯤 줄어든다는 것이 정비 업계에서 흔히 쓰는 어림값입니다. 법이나 규격으로 정해진 수치는 아닙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 유독 경고등이 잘 뜨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고장이 아니라 물리적인 현상이라 어제 확인했을 때 멀쩡했던 타이어라도 오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

2026년 9월 26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도로에 견인 스티커가 붙은 채 주차된 차량

불법주정차 견인, 신고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닙니다

퇴근하고 아파트 앞 도로에 겨우 빈자리를 찾아 세워뒀는데 다음 날 아침 다른 차가 그 앞을 완전히 막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면 당장 끌고 가 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신고와 견인은 다른 절차이고 요건도 다릅니다. 초보운전 표지를 꼭 붙여야 하는지처럼, 널리 알려진 말과 실제 규정이 어긋나는 경우입니다. 신고하면 견인이 아니라 과태료로 끝나는 이유 안전신문고 앱으로 하는 불법주정차 신고는 애초에 견인을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같은 위치에서 일정 간격을 두고 위반 차량 사진 두 장을 찍어 올리면, 담당 공무원이 사진만으로 위반 사실을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촬영 간격과 신고 가능 시간대, 대상 구역은 지자체 운영지침으로 정해져 서로 다릅니다. 흔히 1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관할 지자체 기준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현장에 사람이 나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이고 그래서 처리 속도가 빠른 대신 차량을 옮기는 조치까지는 따라오지 않습니다. ...

2026년 9월 25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고속도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

차선변경 사고 과실비율, 원칙은 100대 0이 아니라 70대 30입니다

차선을 바꾸다가 옆 차와 부딪히면 흔히 “차선 바꾼 사람이 다 잘못한 거 아니냐"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찾아보는 말도 “차선변경 사고 과실비율 100:0"입니다. 그런데 손해보험협회가 정한 기본값은 100대 0이 아닙니다. 어떤 조건에서 비율이 갈리는지 도표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기본 과실비율은 70대 30입니다 손해보험협회 과실비율 인정기준 차43-2(후행 직진 대 선행 진로변경)는 같은 방향으로 가다가 차선을 바꾼 차와, 원래 차선에서 그대로 직진하던 차가 부딪힌 상황을 다룹니다. 기본 과실비율은 차선을 바꾼 차 70, 직진하던 차 30입니다. ...

2026년 9월 25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정비사가 엔진룸을 열고 냉각수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냉각수 교체 주기, '평생 무교환'이라는 말은 신차일 때만 맞습니다

계기판에는 냉각수 경고등이 따로 없다시피 해서 냉각수는 갈아야 하는지조차 잊고 지내기 쉽습니다. 그런데 정비소에서 “냉각수도 오래됐네요"라는 말을 들으면 순간 당황하실 겁니다. 신차 출고 때 채워주는 부동액이 ‘반영구’라거나 ‘평생 무교환’이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말,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습니다. ‘평생 무교환’은 최초 한 번에만 적용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저널에 따르면 냉각수의 최초 교체 시기는 20만km 또는 10년입니다. 신차에 채워지는 장수명 부동액(LLC)은 불순물이 거의 없는 상태로 주입되기 때문에 이렇게 긴 주기를 버팁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최초 교체 이후부터는 4만km나 2년마다 다시 갈아줘야 합니다. ‘평생 무교환’이라는 말은 최초 20만km 구간에만 해당하고 그 뒤로는 다른 소모품과 똑같이 정기 교체가 필요한 셈입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나 미션오일 교환주기에서 다룬 ‘무교환’ 표기와 같은 함정입니다. ...

2026년 9월 23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난 두 차량

주차장 사고 과실비율, 출차할 때와 통로에서 마주칠 때가 다릅니다

주차장에서 후진하다가, 또는 좁은 통로에서 차를 빼다가 옆 차를 긁는 사고는 흔합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도로 위 사고와 달리 신호도 없고 중앙선도 없다 보니 “누가 더 잘못한 거냐"를 두고 현장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 쉽습니다. 손해보험협회가 정한 과실비율 기준을 상황별로 정리했습니다. 출차하다 부딪히면 기본은 70대 30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주차구역에서 빠져나오던 차와 통로를 지나가던 차가 부딪히는 경우입니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가 정한 기본 과실비율은 출차하는 차 70, 통로를 지나가던 차 30입니다. 주차장이라는 공간 자체가 차가 수시로 빠져나올 수 있다는 걸 서로 예상해야 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출차하는 쪽의 주의 의무를 더 무겁게 보는 겁니다. ...

2026년 9월 23일 · 3 분 · Importants Studio
사고로 정비소에 맡겨진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

대차료 뜻과 계산 기준, 렌트 안 해도 이만큼은 받습니다

접촉사고가 나서 차를 정비소에 맡기고 나면 그 며칠 동안 뭘 타고 다녀야 하나 걱정이 됩니다. 이럴 때 상대방 보험사에서 받을 수 있는 돈이 대차료입니다. 그런데 막상 청구해보면 생각보다 적게 들어오거나 렌트카를 안 빌렸는데도 받을 수 있는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표준약관 기준으로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대차료가 뭔가요 대차료는 사고로 차를 수리하는 동안 대신 탈 차를 빌리는 비용을 보상받는 돈입니다.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서 비용손해의 하나로 정하고 있고 상대방에게 과실이 있는 사고라면 상대 보험사의 대물배상에서 지급됩니다. 사고 직후 어떤 순서로 대응해야 하는지는 교통사고 났을 때 순서 글에서 먼저 확인해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

2026년 9월 22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차량 앞유리에 장착된 블랙박스

블랙박스 보험료 할인, 보험사마다 이렇게 다릅니다

블랙박스는 사고가 났을 때 과실을 가려주는 용도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달아 두면 매년 보험료를 조금씩 깎아주는 할인 특약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할인율이 보험사마다, 그리고 블랙박스 종류와 차량 연식에 따라 제각각이라는 점입니다. 이미 블랙박스를 달아 놓고도 특약에 가입하지 않아 할인을 못 받는 경우도 흔합니다. 실제로 얼마나 깎이는지,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할인율은 보험사마다, 차량 연식마다 다릅니다 같은 블랙박스라도 어느 회사에 가입했느냐에 따라 할인 폭이 꽤 벌어집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개인승용차 기준으로 일반형이나 커넥티드형 블랙박스면 0.1~1.7%, 내장형(빌트인캠)이면서 차량이 4년 이하일 때 3.1~4.6%로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법인승용은 최대 5.4%까지 올라갑니다. ...

2026년 9월 22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도심 도로에 주차된 소형 경차

경차 혜택 총정리, 취득세부터 통행료까지 이렇게 챙기세요

경차를 몰면서도 취득세 감면이나 통행료 할인을 다 챙기지 못하는 분이 많습니다. 카드 한 장, 등록 정보 한 줄 차이로 받을 수 있는 돈을 놓치는 경우입니다. 어떤 차가 경차에 해당하는지부터 실제로 얼마나 깎이는지까지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경차 조건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혜택은 아무 소형차나 다 받는 게 아닙니다.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에 따르면 배기량 1,000cc 미만이면서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를 넘지 않는 승용차·승합차·화물차가 경형자동차입니다. 전기차는 배기량 기준이 아니라 크기 기준만 봅니다. 모닝, 레이, 캐스퍼, 스파크가 여기 들어갑니다. 셰르파나 레이EV처럼 전기 경차도 크기만 맞으면 포함됩니다. 이 기준을 충족해야 아래 혜택이 적용됩니다. ...

2026년 9월 21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중고차 매매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자동차 압류 조회, 중고차 계약 전 이 세 가지로 확인하세요

중고차를 알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으면 계약부터 서두르고 싶어지실 텐데요. 그런데 그 차에 압류나 저당이 잡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압류된 차는 명의이전 자체가 막힙니다. 저당이 잡힌 차라면 팔린 뒤에도 저당권자가 차를 가져갈 근거가 남고요. 실제로 판매자가 저당 사실을 숨기고 화물차를 팔았다가 사기죄로 기소된 사건도 있었습니다(로톡 판례 정리).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5분만 들이면 확인되는 문제입니다.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자동차 압류 조회, 어디서 하나요 가장 먼저 볼 곳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365입니다. 예전에 쓰이던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주소(ecar.go.kr)는 더 이상 연결되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에 남아 있다면 자동차365 주소로 바꿔두세요. 자동차365의 통합이력조회 메뉴에는 본인차량조회와 타인차량조회(동의·미동의), 매매용차량조회가 따로 있습니다. 내 차인지 남의 차인지에 따라 들어가는 메뉴가 다릅니다. ...

2026년 9월 21일 · 2 분 · Importants Studio
고속도로에서 앞차와 거리를 두고 주행하는 차량들

안전거리 미확보, 범칙금은 얼마고 사고 나면 과실비율은 어떻게 될까요

고속도로에서 뒤차가 바짝 붙어 따라오면 백미러를 몇 번씩 확인하게 됩니다. 반대로 내가 앞차 뒤를 바짝 쫓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은 적이 있다면, 그 순간이 바로 안전거리 미확보입니다. 흔히 과태료라고 알고 계시는데, 정확히는 범칙금입니다. 왜 그런지, 금액은 얼마고 사고가 나면 과실비율은 어떻게 잡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전거리 미확보란 정확히 뭘까요 도로교통법 제19조에 따르면 같은 방향으로 가는 앞차 뒤를 따를 때는 앞차가 갑자기 멈추더라도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조항 자체는 “충분한 거리"라고만 되어 있고 몇 미터라는 숫자를 못 박지는 않습니다. 실제로는 속도, 도로 상태, 날씨에 따라 필요한 거리가 달라집니다. ...

2026년 9월 20일 · 2 분 · Importants Studio